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페인 내전 (문단 편집) === 내전의 종결 === 공화파가 제대로 된 지원도 못 받고 그나마 받은 지원도 뻘짓으로 날려 간혹 자기네들끼리 싸우는 것에 반해서 프랑코는 앞서 언급했듯이 느리기는 했지만 목표지점을 결정하고 공세를 시작하면 성공했기 때문에 공화군이 장악한 지역을 하나씩 박살냈으며 1938년 2월 공화군의 결정적인 뻘짓인 테루엘 공세에 힘입어 [[아라곤]]을 점령하고 [[지중해]]까지 도달하면서 [[카탈루냐]]가 고립되어 버렸다. 공화국은 고립된 카탈루냐를 구원하기 위해 동년 7월 마지막 여력을 쥐어짜낸 에브로 공세로 최후의 도박을 벌였으나 이것 역시 처참한 실패로 끝났고 1939년 2월 버티다 못한 [[카탈루냐]]마저 함락되면서 프랑코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스페인)|발렌시아]]를 중심으로 한 남동부를 제외한 스페인 전 지역을 수중에 넣었다. 결국 공화정부 지도부는 프랑스로 도망갔고 이 시점을 기해 공화파는 사실상 붕괴되었다. 당장 소련을 등에 업은 공산주의자들이 동료들을 숙청하는 꼴을 보다 못한 공화정부 내 중도파들과 숙청으로 가장 피해를 본 아나키스트 등이 손을 잡고 프랑스에 있던 공화정부에 맞서 국내에서 쿠데타를 일으켰다.[* 여기에 공화진영 점령구역 내에 숨어 있던 5열들도 가세했다.] 새 쿠데타 세력은 프랑코와 평화 협상을 시도했으나 이미 승리가 확실했던 프랑코가 협상 따위에 제대로 응할 리는 없었고 결국 두 세력 다 똑같이 갈려나갔다. 따라서 더 이상 저항이 불가능했던 공화파는 프랑코에게 항복하였고 [[1939년]] [[3월 28일]] 국민군은 수도 마드리드에 입성하였다. 그리고 [[4월 1일]] 프랑코가 대국민 라디오 연설로 내전 종결을 선언하면서 내전은 국민파의 승리와 제2공화국의 패망으로 끝을 맺었다. 내전 자체는 이렇게 프랑코의 승리로 종결되었으나 일부 공화군은 프랑스로 망명하여 계속해서 저항을 이어나갔다. 이들 망명 공화군을 가리켜 '마키(Maquis)'라고 하는데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후 프랑스가 나치 독일에 의해 점령당하자 마키는 대거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가담하였고 프랑스가 해방된 이후 이들은 다시 스페인 해방을 목표로 프랑코 정부군에 맞서 게릴라전을 벌였다. 그러나 [[냉전]]이 고착화되고 이들 게릴라를 지원해 주던 [[소련]]과 [[스페인 공산당]]이 이들을 팽하면서 고립된 이들은 195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프랑코 정부군의 진압에 의해 거의 와해되었다. 일부는 60년대까지도 살아남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